선교지 소식

3월29일 사랑하는 아내(OOO선교사)소식전합니다

황량한 사하라, 그것도 이 땅 끝 한 부분에서 전두엽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살려야 하는데 

동서남북을 둘러봐도 길을 찾을 수 없는 불가능한 위기속에 그분께 모든 것을 의뢰하며 진행된 

긴급후송...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가운데 마치 기적처럼 능하신 우리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길이 

열려 극적으로 유럽피언 에어 엠브런스를 이곳에 들어오게해 프랑스로 오게하셔서 이곳 

프랑스 병원 Hospital La Pitie Salpetriere에서 긴급하게 수술 받게하시고 수일동안 위기상황을 

지나가게 하시면서 세계 각도처에서 수많은 하나님의 군대, 기도의 용사들을 일으켜서 아내를 

붙들고 주의보좌를 향해 기도를 쏟아붙게하시더니 하나님께서 손수 생명의 능력의 손으로 

꺼져가는 심장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새롭게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오늘이 3월 29일 주일저녁 아내가 수술하고 이곳 중환자실에 온지 27일째가 지나갑니다.  지난간 

수요일 오후 1시에 아내가 뇌스켄을 하고난 이후에 오후 2시20분 의학적으로 의사로 부터 아내가 

뇌치료 완료되었다는 공식적인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의사는 기적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곳 병원에서 뇌수술 한가운데 비교적 상당히 큰 수술이었고 전두엽 동맥이 터진부위가 

컸기에 의사들 나름대로 쉽지않은 회복을 예측했나 봅니다. 그런데 뇌 스켄 이후에 뇌혈관 수술한 

부위 모두가 완벽하게 빠른시일 안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는 사실에 의사들이 놀랍니다. 

의사들은 이것을 기적이라고 부를지 모르지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기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내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살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라고 

말입니다.

이날!  내 생애 이렇게 기쁘고 감격스러울 수 없었습니다. 잿빛구름사이로 푸르름이 드러나 있는 

하늘을 쳐다보며 보며 혼자 소리쳐봅니다. 아버지에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하셨습니다

주님! 내 남은 인생 주께서 계수한 그날까지 여호와와 우리 하나님을 친양하며 기뻐하며 높이며 

당신의 영광을 선포하며 살아갈 것입니다라고 말입니다.

현재 3월 29일 이곳 시간으로 오후  8시30분까지의 아내소식을  전합니다

첫번째- 뇌스켄을 통해 뇌가 정상적으로 치료가 완료되었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오후(지난 

수요일)에 바로 뇌에 투입되던 약들과 뇌에 에 달고있던 모든 기계들을 철수했습니다. 그 다음날 

오전에 머리를 감싸고 있던 모든 기구들과 보호대들을 풀고 자연스럽게 원래의 아내 머리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두번째- 목절개를 통해 튜우브를 통해 밖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한 주간 정도 더 연장을 한다고 

합니다.  빠르면 이번주중에 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본인의 호흡으로 어떤 날은  24시간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호흡을 시도하고 있기때문에  계속 본인의 호흡을 늘려나가면서 기계호흡는  

조만간 중단을 하고 폐에 달고 있던 튜유브를 떼어내고 말을 하게 시도를 한다고 합니다.

세번째- 지난주보다 왼쪽 팔 다리는 너무 자유롭게 움직이고 목도 왼쪽 오른쪽 자유롭게 

옴직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오른쪽 팔다리가 움직이질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비가 되었을 

가능을 의사가 시사는 하고 있으나 상태는 여러변수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일단 말을 

하게되면 말을 얼마많큼 자유롭게 하는지 그리고 오른쪽 팔다리에 신경이 마비된 상태가 

아니기때문에 물리치료를 통해 재활훈련을 통해 회복될 가능성도 시사를 합니다. (오른쪽 

팔다리에 조금만 꼬집어도 아픈 표정을 짖습니다. 

네번째- 지난주 금요일 그동안 폐렴치료하던 상태를 확인하게위해 폐 X-Ray을 찍었는데 이 결과는 

내일 오후 1시에 의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폐 사진을 찍고 

난후에 오후에 폐치료를 위해 달고 있던 약들을 다 철수시켰고 현재는 혈관 소독하는 약 한가지를 

빼고 모든 약들을 다 철수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별히 계속기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내의 왼쪽 뇌신경이 완전히 돌아오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셔요. 왼쪽 뇌신경이 오른쪽 팔다리를 

움직인답니다. 조만간 목에 튜우브를 제거하고 자가호흡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혀를 풀어주셨어 혀의 신경이 온전히 회복시켜주시길 

위해서 또한 기도해주셔요.

지난 목요일 미국에서 아이들이 이틀동안 와서 아내와 만나면서 아내에게는 많은 격려와 힘이 

되었습니다. 큰 아들(세한), 며느리(썸머), 막내딸(세은), 손녀(예지)가 와서 이틀동안 다섯차례 

아내를 만났는데 말은 못하지만 얼굴이 상기되어 가슴과 배가 흔들릴 정도로 웃고 반가워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요. 아이들을 다 알아보고도 말을 할 수 없기에 

얼굴표정으로 확인을 하는 아내의 모습이 애처럽기도하고 마음이 아파 가슴이 저려옵니다. 

아쉬운 것은  그렇게 보기를 원했던 손녀 예지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너무 어려 바이러스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에 의사가 허락지 않아 중환자실에 들어 갈수가 없었기때문입니다.  손녀가 

태어날때 가지를 못해서 100일때 혼자라도 잠시다녀오려고 비행기티겟을 구입했었는데 하루전에 

쓰러져 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보지를 못해서 아내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본인에게는 너무나 큰 아쉬움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그렇게도 보고싶은 가족들을 만난 자체가 아내에게 큰 기쁨이고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수술이후에 몇날몇일 위기의 상황을 겪으면서 오늘 이 시간 회복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지난 

27일간의 시간, 말로 표현되지 않은 너무나 길고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힘든 

시간의 여정 어느때보다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강하고 담대하게 바라보며 여기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함께 힘있게 주의 보좌를 향해 기도해주십시요. 이 하루도 우리 아버지의 강한 

오른손으로 아내의 손을 잡고 하나님이 역사를 이루시기를 말입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하니라’

불가능 상황 가운데서 오늘 저녁 여기까지 사랑하는 아내를 인도하셔어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살리시고 회복시켜가시는 에벤에셀 우리 하나님 ……………

주님!  당신은 정말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내 가족처럼 붙들고 눈물로 침상을 적시며 끊임없이 계속해서 기도로 붙들어주신 

고마우신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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