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나무는 아교로 붙이지만
사랑과 사랑은 사랑으로 붙입니다.
한 몸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매개체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감정이 전이됩니다.
그래서 상대의 기쁨, 쉼, 즐거움,
아픔, 외로움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한 몸이 된다는 것은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장경동 목사의 ‘이 땅에 회복이 필요합니다’ 중에서-
다른 이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은 나를 버리는 것이 아닌
온전한 나를 세우는 일입니다.
이기적인 옛사람의 자아를 벗고
우리가 창조된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과
목적을 쫓아 살아가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그가 맺어주신 사랑하는 반쪽과 한 몸을 이루며
사랑에 목마른 이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삶을 내어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믿는 자의 진실한 사랑이 빛을 발할 때
영혼의 어둠가운데 고통 받는 수많은 이들이 회복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