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이다.
만남은 무엇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 하는 시간이며, 나누는 시간이다.
영혼이 풍성해지고 쉼과 충전을 얻는 시간이다.
-오규훈 목사의 ‘다시 시작하는 기도’ 중에서-
많은 경우 목적을 가지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나를 위한 기도응답의 목적을 벗어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목적 하나만으로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소소한 일상을 아뢰고,
미처 깨닫지 못한 채 지나쳐버린 선한 기회들을 돌아보며
잠잠히 하나님 안에서 새 힘을 얻는 조용한 기도의 시간.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한 기도의 자리야말로
우리의 어두워진 영을 다시 새롭게 밝히는
참된 쉼과 은혜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