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골방을 떠나
문을 닫고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서
은밀한 중에 계시는 아버지를
만나는 일은 위대한 일이다.
하지만 다시금 그 문을 열고
아무것도 방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현존의 즐거움으로 나오는 것은
더 위대한 일이다.
-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 중에서-
아버지와의 세밀한 교제의 은혜를
삶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도를 통해 새 힘과 비전을 얻고
삶 가운데 아버지께서 주신 은혜를 실천해 갈 때
비로소 우리를 통 아버지께서 하신 당신의 선한 뜻이 이루어집니다.
기도의 골방을 떠나 삶 가운데로 나아갈 때
우리 안에 깊이 새겨진 아버지의 메시지를 기억하며
빛 가운데로 걸어가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