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당신 사이

by 박원옥 posted Mar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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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는 말고, 가능하면 자주 하나님을 향하고 그분과 접촉을 갖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께 접촉하려는데 주위가 산만하다면 그때도 역시 계속적으로 그분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십시오.

방문을 잠그고 방에 혼자 있을 수 있는, 완벽하게 조용한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이렇게 조용한 시간을 찾아내기가 얼마나 여러운지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이끌림을 받는다고 느끼는 바로 그때가 주님을 향하여 나아갈 때입니다.

사랑과 신뢰로 가득찬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해 나아가십시오.

운전을 하거나 옷을 입거나 머리를 만질 때 이것을 행하십시오.

식사할 때,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 할 때, 주님께로 향하십시오.

예를 들어 업무 회의 중에 대화가 지루할 때,

당신은 불필요한 이야기로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과 짧은 교제의 시간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기도하기에 편안한 시간이든 아니든 그 가운데 기도할 기회를 찾으십시오.

아주 짧은 쉬는 시간이라도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데 쓰십시오.

바느질하는 때라도 당신은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대화 중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기에는 좀 어렵겠지만,

당신 안에서 당신의 말을 감독하며, 교만과 미움과 자기 사랑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말들을 억제하는 그분을 감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일을 꾸준하고 신실하게 행하십시오.

스스로에 대해서 인내하십시오.



그 외에 기억할 것은, 당신의 행동을 살피고 무언가 잘못하려 한다면, 돌이키라는 겁니다.

성령께서 당신 안에서 주시는 경고에 즉시로 굴복하십시오.

그 어떤 성급한 잘못이나 인간의 연약함 때문에 저질러지는 잘못보다도,

성령님의 내적 음성에 귀를 닫아버리는 잘못이 훨씬 심각합니다.

당신이 죄를 저질렀다면, 이걸 아십시오.

불안해하거나 당신 자신에 대해 유감스러워 하는 것은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당신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서 교만한 마음을 잠재우며 계속 나아가십시오.

당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그리고 나서 계속 정진하십시오.

급하게 안달하라는 말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서 화평 가운데 계속 정진하라는 뜻입니다.

당신의 실수 때문에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십시오.



때때로 당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그분이 원하지 않는 것일 때가 많습니다.

그는 보통은 당신이 그에게 드리기 두려워하는 바로 그것을 원하십니다.

그것은 이삭입니다.

당신이 매우 사랑하는 것 바로 그것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우선순위에서 처지게 만드는 것, 그것은 당신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당신이 그에게 모든 것을 드리기 전까지는 하나님께서도 쉬지 못하시고 당신도 쉬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이 형통하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기 원한다면 그로부터 어떤 것이라도 뒤로 숨기지 마십시오.

당신과 하나님 사이에 아무것도 서 있지 않을 때 바로 그 때 평안과 자유와 힘이 당신에게 있을 것입니다.





- 프랑소와 페늘롱의 편지, 1651-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