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마크 듀퐁>

by 박원옥 posted Dec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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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떤 한 사람인가?

하나님에 대해 목말라하는 한 사람이다.

현 상태의 예배에서는 도저히 더 이상의 영적 만족을 누리지 못하고 더 나은 예배에 대해 굶주려하는 한 사람으로부터 부흥은 시작된다.

주위의 몇 사람들이 영적인 갈급함에 굶주려 배고파하기 시작함을 알기 시작한 한 사람이 하나님께 영으로 울며 부르짖기 시작할 때 부흥은 시작되는 것이다.

이 사람은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았고, 남들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들은 사람이다...

오늘날에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는 목마른 영혼들이 있는 반면에 교회의 현 상태에 만족해하는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바리새적인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괜히 영에 목말라 하는 척하지 마십시오. 현재에 만족하십시오.

편하게 잘 지내는 나를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러나 갈급한 영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해 "아바 아버지" 라 부르며 하나님께 울며 매달린다.

그렇게 하나님께 매달려서라도 자신의 갈한 영혼을 하나님의 생명과 영광으로 채우고 싶어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울부짖는 소리는 물에 물 탄 것과 같은 현재의 교회들을 향한 광야의 소리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갈급한 영을 가진 사람들을 멸시치 않으신다.

갈급한 영을 가진 사람들은 반드시 야곱처럼 하나님이 인도하는 특정 장소에 이르러 하늘이 열리는 경험을 할 것이다.

여러분들 중에 혹자는 "나도 하나님을 이토록 갈구하는데 왜 나에게는 야곱에게 일어났던 하늘이 열리는 경험이 없고 나의 삶은 이렇게도 힘들고 외롭기만 한 것인가?라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자신 있게 "걱정하지 마십시오. 외롭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던 야곱에게 갑자기 하늘이 열렸던 것처럼 당신에게도 갑자기 하나님의 영광이 도래함으로 당신은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영국의 웰시 부흥 운동은 에반 로버트라고 하는 한 청년에 의해 한 오래되고 낡은 교회에서 시작되었고, 미국의 아주사 부흥 운동은 로스앤젤레스 시의 아주사라고 이름 붙여진 한 작은 거리에 위치한 여러 종족들이 함께 예배드렸던 아주 작은 교회에서 시작되었다.

사도 바울은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다고 선포하였다(고후3:17).

하나님의 영은 장소의 좋고 나쁨에 상관없이 역사하신다. 하늘이 열린 곳이라면 그 어느 장소라도 하나님의 임재가 강하게 나타난다.

하나님의 임재가 강하게 나타날수록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은 더욱 더 강하게 나타난다.

그런 곳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성령 안에서의 자유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장소에 하나님이 나타나셨다는 사실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