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성간결혼·종교자유 위해 시민불복종까지 감수 ! ! ! ! ! ! !
기독교인으로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시민불복종까지 감수하겠다는 결연한 선언이 미국에서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176명의 개신교 복음주의, 정교회, 가톨릭 지도자들은 맨해튼 선언문(Manhattan Declaration)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독교인으로서 도저히 타협할 수 없는 3가지 가치에 대해, “만일 이것들을 지키는 것이 공권력의 제재를 받는다면 어떤 불이익이 돌아온다 할지라도 단호히 저항하며 시민불복종까지 감수하겠다”고 선언했다.
3가지 가치는
첫째, “인간 생명의 신성함”(the sanctity of human life),
둘째, “남편과 아내로 이뤄진 부부간 연합으로서의 결혼의 존엄성”(the dignity of marriage as the conjugal union of husband and wife),
셋째, “양심과 종교 자유에 관한 권리”(the rights of conscience and religious liberty)다.
맨해튼 선언문은 “이러한 가치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의 안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신성불가침이며 타협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가치들이 우리 문화 가운데 점점 더 공격받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이것들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다.
또 우리 개인이나 우리가 이끄는 단체에 이 가치들을 저버리거나 타협하라는 어떠한 압력이 들어온다 할지라도 계속적으로 이것들을 존중하는데 헌신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어떤 정치적 단체의 지지자로서가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고 부활하셨으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이러한 헌신을 다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법을 신뢰하며 세상 통치자들의 권위를 존중한다”면서도 “민주주의 체제에서조차 법이 불의할 수 있다.
우리의 (기독교) 신앙은 심각하게 불의한 법이나 우리가 불의하거나 부도덕적인 일을 하도록 요구할 의도를 가진 법 앞에서 시민 불복종이 필요하다고 가르친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우리는 낙태시술, 배아를 파괴하는 연구, 자살보조, 안락사, 또는 다른 반생명적인 행위에 우리가 지도하는 단체가 참여하도록 꾀하는 법령에 순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서, 비도덕적인 성적 파트너십을 축복하거나 그것을 결혼이나 그 동등한 것으로 취급하도록 하거나, 도덕, 부도덕, 결혼, 가족 등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를 선포하는 것을 막고자 꾀하는 규정에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 요약문은 “우리 자신에게 어떤 결과가 초래된다 할지라도, 문화적인 것이든 정치적인 것이든 이 땅의 어떤 힘에 위협당해 침묵, 묵종하거나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우리는 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기꺼이 전적으로 바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것을 가이사에게 바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제임스 답슨 박사(포커스 온 더 패밀리 창립자), 리처드 J. 마우 총장(풀러신학교), 피터 J. 아키놀라 대주교(나이지리아 성공회) 등 총 176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맨해튼 선언문 발표 당시 서명했다.
이들은 유명 대학 총장 및 교수, 선교회 대표 및 창립자, 잡지 편집장, 회사 대표 등 사회적 저명인사들로, 이들의 선언은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몬트레이베델교회 담임 서철원 목사는 “이 선언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500년 전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그 교회에 붙였던 95개조 반박문처럼 역사적인 전환의 불씨라고 생각되어 몹시 떨리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맨해튼 선언문을 따르기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서명할 수 있다.
서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맨해튼 선언에 동참하기를 촉구하면서, “더 이상 이 땅의 황무함을 지켜보고 방어만 하는 입장에 있을 수 없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목소리를 낼 때이다.
세상을 향해 우리 신앙고백을 선포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 땅의 영적 전쟁에 대항해 더 이상 수비에만 그치지 않고 공격을 선언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드디어 이번에는 우리 차례”라고 말했다.
맨해튼 선언은 서명자들을 중심으로 하나의 큰 기독교 운동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맨해튼 선언문 측은 단지 서명자를 많이 모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만들기 원한다.
십만, 아마도 수백만의 가톨릭, 복음주의, 정교회 기독교인이 선의를 가진 다른 이들과 함께 서서 정의와 공동의 선이란 근본적인 원리를 수호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맨해튼 선언 서명방법>
1) 맨해튼 선언문 사이트(www.manhattandeclaration.org)로 간다.
2) 맨 윗줄의 Sign the Declaration 을 클릭한다.
3) 성명, 이메일 주소, 거주 주소를 기입한다.
4) Submit을 클릭한다.
SF=김영빈 기자 newspaper@chtoday.co.kr
기독교인으로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시민불복종까지 감수하겠다는 결연한 선언이 미국에서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176명의 개신교 복음주의, 정교회, 가톨릭 지도자들은 맨해튼 선언문(Manhattan Declaration)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독교인으로서 도저히 타협할 수 없는 3가지 가치에 대해, “만일 이것들을 지키는 것이 공권력의 제재를 받는다면 어떤 불이익이 돌아온다 할지라도 단호히 저항하며 시민불복종까지 감수하겠다”고 선언했다.
3가지 가치는
첫째, “인간 생명의 신성함”(the sanctity of human life),
둘째, “남편과 아내로 이뤄진 부부간 연합으로서의 결혼의 존엄성”(the dignity of marriage as the conjugal union of husband and wife),
셋째, “양심과 종교 자유에 관한 권리”(the rights of conscience and religious liberty)다.
맨해튼 선언문은 “이러한 가치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의 안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신성불가침이며 타협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가치들이 우리 문화 가운데 점점 더 공격받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이것들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다.
또 우리 개인이나 우리가 이끄는 단체에 이 가치들을 저버리거나 타협하라는 어떠한 압력이 들어온다 할지라도 계속적으로 이것들을 존중하는데 헌신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어떤 정치적 단체의 지지자로서가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고 부활하셨으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이러한 헌신을 다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법을 신뢰하며 세상 통치자들의 권위를 존중한다”면서도 “민주주의 체제에서조차 법이 불의할 수 있다.
우리의 (기독교) 신앙은 심각하게 불의한 법이나 우리가 불의하거나 부도덕적인 일을 하도록 요구할 의도를 가진 법 앞에서 시민 불복종이 필요하다고 가르친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우리는 낙태시술, 배아를 파괴하는 연구, 자살보조, 안락사, 또는 다른 반생명적인 행위에 우리가 지도하는 단체가 참여하도록 꾀하는 법령에 순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서, 비도덕적인 성적 파트너십을 축복하거나 그것을 결혼이나 그 동등한 것으로 취급하도록 하거나, 도덕, 부도덕, 결혼, 가족 등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를 선포하는 것을 막고자 꾀하는 규정에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 요약문은 “우리 자신에게 어떤 결과가 초래된다 할지라도, 문화적인 것이든 정치적인 것이든 이 땅의 어떤 힘에 위협당해 침묵, 묵종하거나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우리는 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기꺼이 전적으로 바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것을 가이사에게 바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제임스 답슨 박사(포커스 온 더 패밀리 창립자), 리처드 J. 마우 총장(풀러신학교), 피터 J. 아키놀라 대주교(나이지리아 성공회) 등 총 176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맨해튼 선언문 발표 당시 서명했다.
이들은 유명 대학 총장 및 교수, 선교회 대표 및 창립자, 잡지 편집장, 회사 대표 등 사회적 저명인사들로, 이들의 선언은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몬트레이베델교회 담임 서철원 목사는 “이 선언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500년 전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그 교회에 붙였던 95개조 반박문처럼 역사적인 전환의 불씨라고 생각되어 몹시 떨리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맨해튼 선언문을 따르기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서명할 수 있다.
서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맨해튼 선언에 동참하기를 촉구하면서, “더 이상 이 땅의 황무함을 지켜보고 방어만 하는 입장에 있을 수 없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목소리를 낼 때이다.
세상을 향해 우리 신앙고백을 선포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 땅의 영적 전쟁에 대항해 더 이상 수비에만 그치지 않고 공격을 선언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드디어 이번에는 우리 차례”라고 말했다.
맨해튼 선언은 서명자들을 중심으로 하나의 큰 기독교 운동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맨해튼 선언문 측은 단지 서명자를 많이 모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만들기 원한다.
십만, 아마도 수백만의 가톨릭, 복음주의, 정교회 기독교인이 선의를 가진 다른 이들과 함께 서서 정의와 공동의 선이란 근본적인 원리를 수호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맨해튼 선언 서명방법>
1) 맨해튼 선언문 사이트(www.manhattandeclaration.org)로 간다.
2) 맨 윗줄의 Sign the Declaration 을 클릭한다.
3) 성명, 이메일 주소, 거주 주소를 기입한다.
4) Submit을 클릭한다.
SF=김영빈 기자 newspaper@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