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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셔서 나를 용서하셨지만 나를 사랑하시지는 않아.

     나는 하나님의 눈 밖에 벗어났고 크게 쓰임 받지는 못할거야.'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용서를 받은 후에도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과거에 속박을 당하고 결박당하여 큰 꿈을 꾸거나 이루지 못합니다. 분명 이것은 그 개인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도 큰 손해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인간의 용서와 다릅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완전합니다.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의 주옥과 같은 글 "하나님의 고통"에 나오듯이 하나님은 아무리 악한 죄인이라도 그들을 심판하시는 것을 고통스러워하십니다.  그분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극악한 죄인이라도 그들이 죄에서 돌이켜서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랑을 믿고 마귀의 참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주의 등 뒤로 던지십니다 (시 103:12), (사 38:17), (미 7:18-19), (히 8:12).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우리의 죄를 보시고 우리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죄와 상관 없는 우리를 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실 때 우리가 회개한 죄들을 보지 못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고 죄를 용서하실 때 완전히 잊어버리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회개한 죄인들에 대하여 악감을 전혀 갖고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에게도 낙인을 찍지 않으십니다. 낙인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에게나 찍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회개할 수 있고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서, 성경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잊어버리는 분으로 계시되어 있습니다.  (사 43:25) "나 곧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그렇다면 어떻게  죄를 사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죄를 지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 될 수 있을 까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우리를 사랑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죄를 용서한 후에 그 죄를 잊어버리지 않으면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서 우리의 죄를 도말하고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마음으로 어느 누구도 따돌리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회개한 과거의 죄로 사람을 이류와 삼류로 구분하지도 않으십니다.

이것을 가장 잘 증명해주는 것은 릭 조이너가 쓴 "추수"라는 책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글입니다.


"사람들의 눈에 낮은 계급으로 보였던 이들 중 얼마는 하나님의 최고의 장성들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상당수를 결코 알아보지 못할 것이지만 하늘나라와 음부, 전 영계의 군대에게 그들은 창세전부터 알려져왔다....

그들 중 얼마는 돌이키기 전 인간의 죄, 상처와 절망의 바닥을 기던 생활을 했을 것이다.  많이 사함을 받고 또 많은 것에서 해방을 받았기에 그들은 더 많이 사랑할 것이다.

원수가 그들 속에 깊이 파고든 만치 주님은 그들을 구원하신 후 그들 속 깊이 채워주실 것이다....  이들이야말로 생명나무의 빛으로 빛나며 모든 나라들을 치료하게 될 것이다.

다가오고 있는 날에 가장 큰 생명을 교회에 가져올 사역자중 얼마는 지난날 큰 과오를 저지를 이들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낭패하여 모든 인간의 노력과 힘의 막바지에 다다른 후에야 주님께 쓰임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성서상으로 또 역사적으로 실재하는 일들이다.

높임을 받기 전 겸손이 오는 것이다.....

창세기 3장에서부터 끝까지 성경은 한가지 중요한 주제를 다룬다.

구속.

어떤 면에서 하나님은 구속하시는 사업을 하시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극심한 영적 실패를 체험한 사람 중에  많은 수가 그 실패 때문에 주님께 더 쓸모있는 사람이 된다. 주님은 그들을 회복시키시고 강하게 쓰실 것이다.  

이런 실패로 인한 겸손함이 주님으로 하여금 그들에게 더 많은 영적 권세를 주시도록 한다. 주님을 부인한 후의 베드로에게 주님이 하셨듯이......!"

과거에 깊이 타락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가 하나님이 자기를 크게 사용하실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일류는 지나갔고 주님을 위해서 2류나 3류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참소하는 자인 사탄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거짓말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이 거짓말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그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렘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의 소망을 주려는 생각이라."  


                    B 목사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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