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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적 체험에서 나는 천상의 법정으로 이끌려갔다.

그곳에서 나는 한 가지 사실을 생생하게 깨달았다.

하나님의 능력은 어떤 기도에도 응답해 줄 수 있을 만큼 충분했다.

주님이 나의 간구를 들으시기 위해 그 법정에 나와 계셨다.

천상의 법정에서 주님께서는 아무것도 어려울 게 없었다.

문득 그동안 추구해온 것들이 시시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

바로 주님이었다!

나의 가장 높은 부르심은 사역이 아니라, 주님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이 사실은 나에게 너무나도 분명한 확신으로 다가왔다.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하나님의 필요를 채워드리기 전에는 결코 사람들의 필요를 채월 줄 수 없단다."



주님이 가지고 계신 필요는 단 한 가지였다.

바로 주님의 백성들과의 교제였다.

주님이 그 엄청난 고난을 당하신 것도 이를 위해서였다.

휘장은 찢어졌고, 오늘날 우리는 이전 사람들이 거의 알지도 못했던 수준에서 주님과 몸소 거래를 주고받는 신분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완성이다!



주님은 우리 안에 주신 성령의 기름부음을

질투하실 정도로 그리워하시는 분이다(약 4:5).

주님은 우리 안에 심어놓으신 운명적 부르심의 씨앗을 철저히 추적하신다.

이 씨앗은 자라서 주님과의 우정도 될 것이며,

갈급한 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생명의 표현도 될 것이다.

나와 당신은 이 세대의 요구를 채워줄 수 있도록  이제까지 특별히 구비되어왔다.

주님과의 우정을 나누는 자,

주님의 갈망을 계시적으로 깨달은 자만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섬김으로써

가장 순수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주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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