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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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시깔 ! (벵갈리) 나마스떼 ! (힌디)
여기는 버지니아 쉐난도 산골마을 웨인스보로입니다.
보고 싶었던 얼굴들 다 만나고 있고
먹고 싶었던 음식들 배가 아프도록 먹고 있습니다.
주님 때문에 이렇게 섬김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한달간이나 쉴 생각을 하니까 감사하면서도 죄송합니다.
2주전에 좋은 일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미국가기 전에 제자들에게 감상적인 잔소리를 좀 했습니다.
한국의 부모님이 다 연로하셔서 가서 섬겨야 되는데...
미국의 자녀들이 다 몸이 약해서 가서 돌봐야 하는데...
난 너희들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 여기에 살고 있다고요.
이제 한달간 자리를 비우는데 우리 안에서 서로 섬기며 사랑하며
열심히 기도하며 힘을 얻어 세상에 나가 전도하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부음이 있었는데...
제자 한 명이 일어나 나가더니 밥솥에 물을 떠 왔습니다.
그리고는 두명씩 짝을 지어 나와서 눈물로 기도하며 난데없이
서로의 발을 씻어주기 시작했습니다.(사진 1)
40명이 넘는 제자들 전부가 그러고 난 뒤 3호 제자인 모노즈가 나에게
다가와서 나를 안고는 울기 시작하는 겁니다.
데리고 가서 발을 씻겨주는데 얼마나 상처가 많고 단단한지 마음이 아파서
같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내 발을 씻어주었습니다. (사진 2)
티디를 이끌면서 숱하게 남의 발을 씻겼지만 저는 처음이었습니다.
그 물이 사진과는 달리 새까만 구정물이라서 제 발은 더 더러워진 것 같았지만
마음은 주님의 은혜와 조금씩 자라는 제자들 때문에 안심이 되고 기뻤습니다.
2군데의 안전한 힌두와 무슬림 마을에 들어가서 전도했습니다.(사진 3 & 4)
제자들중 사역자를 선정해서 한두번 들어가면 교회가 세워질 겁니다.
미국오는 길이 험난했습니다. 2시간쯤 날아가다가 엔진하나가 고장이 났습니다.
엔진 하나로 다시 꼴까타로 돌아와 다음날 다른 비행기로 돌고 돌아서
50시간 넘게 걸려서 왔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신대로 아내의 비자가
상용비자 10년이 나왔습니다. 종합해서 주님의 뜻을 분별해 봅니다.
생사를 주님께 다 맡기고 가능한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사역하라는 뜻 같습니다.
다음의 기도 제목들을 놓고 매일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 개척된 모든 Life Line 교회들이 제가 없을 때 더 든든이 서 갈 수 있도록...
2. Life Line 축구팀이(13세 전후와 18세 전후) 성령충만한 모임이 되도록...
3. 올해안에 150명이 모이는 데빠라에 교회/학교가 세워질 수 있도록...
4. 국경의 소외된 지역에 제 2해피홈을 자립형으로 세우려 합니다.
양계장/양돈장/양어장과 채소밭을 갖춘 고아원을 계획중입니다.
서류절차가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3년안에 자립할 수 있도록 계획중입니다.
운영을 위해 자립할 때까지만 두교회가 입양해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월 500불)
5. 11월 한달동안 쉬면서 내년을 위한 계획을 잘 세울 수 있기를...
6. 벵갈리 어휘력이 늘어서 어려운 말과 설교도 잘 할수 있기를...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영감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비록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물질 후원은 잘 못하지만...
저를 기억하며 기도해 주시는 많은 기도후원자가 있기에
담대하게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저 뿐만 아니라 세계를 품고... 영적 전쟁의 전선에
서있는 모든 선교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주 예수님의 날을 함께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옷을 입을 수 없고 다른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델 존노 숄게 보로 우뽀할 또이리 꼴떼 아체 !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큰 상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
사랑합니다...!
박상수/덕순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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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시깔 ! (벵갈리) 나마스떼 ! (힌디)
여기는 버지니아 쉐난도 산골마을 웨인스보로입니다.
보고 싶었던 얼굴들 다 만나고 있고
먹고 싶었던 음식들 배가 아프도록 먹고 있습니다.
주님 때문에 이렇게 섬김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한달간이나 쉴 생각을 하니까 감사하면서도 죄송합니다.
2주전에 좋은 일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미국가기 전에 제자들에게 감상적인 잔소리를 좀 했습니다.
한국의 부모님이 다 연로하셔서 가서 섬겨야 되는데...
미국의 자녀들이 다 몸이 약해서 가서 돌봐야 하는데...
난 너희들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 여기에 살고 있다고요.
이제 한달간 자리를 비우는데 우리 안에서 서로 섬기며 사랑하며
열심히 기도하며 힘을 얻어 세상에 나가 전도하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부음이 있었는데...
제자 한 명이 일어나 나가더니 밥솥에 물을 떠 왔습니다.
그리고는 두명씩 짝을 지어 나와서 눈물로 기도하며 난데없이
서로의 발을 씻어주기 시작했습니다.(사진 1)
40명이 넘는 제자들 전부가 그러고 난 뒤 3호 제자인 모노즈가 나에게
다가와서 나를 안고는 울기 시작하는 겁니다.
데리고 가서 발을 씻겨주는데 얼마나 상처가 많고 단단한지 마음이 아파서
같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내 발을 씻어주었습니다. (사진 2)
티디를 이끌면서 숱하게 남의 발을 씻겼지만 저는 처음이었습니다.
그 물이 사진과는 달리 새까만 구정물이라서 제 발은 더 더러워진 것 같았지만
마음은 주님의 은혜와 조금씩 자라는 제자들 때문에 안심이 되고 기뻤습니다.
2군데의 안전한 힌두와 무슬림 마을에 들어가서 전도했습니다.(사진 3 & 4)
제자들중 사역자를 선정해서 한두번 들어가면 교회가 세워질 겁니다.
미국오는 길이 험난했습니다. 2시간쯤 날아가다가 엔진하나가 고장이 났습니다.
엔진 하나로 다시 꼴까타로 돌아와 다음날 다른 비행기로 돌고 돌아서
50시간 넘게 걸려서 왔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신대로 아내의 비자가
상용비자 10년이 나왔습니다. 종합해서 주님의 뜻을 분별해 봅니다.
생사를 주님께 다 맡기고 가능한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사역하라는 뜻 같습니다.
다음의 기도 제목들을 놓고 매일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 개척된 모든 Life Line 교회들이 제가 없을 때 더 든든이 서 갈 수 있도록...
2. Life Line 축구팀이(13세 전후와 18세 전후) 성령충만한 모임이 되도록...
3. 올해안에 150명이 모이는 데빠라에 교회/학교가 세워질 수 있도록...
4. 국경의 소외된 지역에 제 2해피홈을 자립형으로 세우려 합니다.
양계장/양돈장/양어장과 채소밭을 갖춘 고아원을 계획중입니다.
서류절차가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3년안에 자립할 수 있도록 계획중입니다.
운영을 위해 자립할 때까지만 두교회가 입양해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월 500불)
5. 11월 한달동안 쉬면서 내년을 위한 계획을 잘 세울 수 있기를...
6. 벵갈리 어휘력이 늘어서 어려운 말과 설교도 잘 할수 있기를...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영감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비록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물질 후원은 잘 못하지만...
저를 기억하며 기도해 주시는 많은 기도후원자가 있기에
담대하게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저 뿐만 아니라 세계를 품고... 영적 전쟁의 전선에
서있는 모든 선교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주 예수님의 날을 함께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옷을 입을 수 없고 다른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델 존노 숄게 보로 우뽀할 또이리 꼴떼 아체 !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큰 상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
사랑합니다...!
박상수/덕순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