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섭 목사님,
그간도 평안 하신지요? 몽고의 겨울은 춥고, 길고, 질겨서
몽고사람들 기질이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세계를 정복한
징기스칸이 나왔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오늘 같은 날은
목사님이랑 목욕탕에 가서 사우나나 하면서 얫날 얘기나
나누고 십네요.
저희들은 건강이 많이 약해져서 쉽게 피곤해 지곤 하네요,
목사님 몸 건강하세요, 사역에 무리 마시기 바랍니다.
사모님과 가족의 평강과 행복이 첫번째 사역 입니다.
저희들을 위해서도 쉽게 건조해지고, 지칠수 있는
선교지에서 그렇게 살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김재호,연희,데보라,에녹 선교사 드림
PS:지난번 기도 편지에 사진이 빠진것 같아 첨부하여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