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들을 그리워한다 <쟌 물린디 목사님>

by 박원옥 posted Nov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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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 저는 주님을 위해 시간을 구별하고, 주님께서 저를 인도하시는 방향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주님을 추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자 저는 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기도조차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서 논쟁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꼭 이렇게 해야만 합니까?”

그때 주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나라에는 한때 내가 강력하게 사용했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삶 가운데 나의 이름을 높이고 존중했다.

나는 그들을 다음 단계로 성장시키기 위해 단지 나와 교제하는 시간으로 초청했다. 내가 그들을 처음 사역으로 파송할 때 내가 요구했던 수준에 그들이 이미 도달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나의 부름을 듣고 지체 하고, 또 지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에 대하여 오래 참았다. 그들이 꾸물거리고 지체한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 그들은 내 백성들을 섬기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내가 그들을 부를 때조차 내게 올 시간이 없었다. 그들이 너무나 오랫동안 지체했기 때문에 내가 그들에게 위임 했던 일들은 끝이 나고 말았다. 나는 그들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았고, 그들을 미워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나는 그들을 그리워한다. 나는 그들과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원했지만 그들은 머무르려고 했다. 그들은 나의 백성들을 여전히 섬기고 있지만, 그들의 기름부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은 이미 모두 알고 있다. 그렇게 그들은 변해갔다.”

그들이 주님을 추구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들은 너무나 바빴습니다.

 

사람들의 요구사항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에워쌌던 사람들은 지금 모두 어디에 있습니까?

 

회중의 수는 줄어들었고, 뭔가 중요한 것이 이미 사라졌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게로 오너라!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다시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자꾸나. 너는 그때 네가 했던 일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열매가 맺혔는지 알고 있다. 그 당시 네가 나의 임재 안에 머물며 얼마나 많은 씨앗을 심었는지도 역시 알고 있다. 그곳에 머물며 나의 가르침을 받던 시간들로 다시 돌아가자. 내가 너를 다시 교훈할 것이다. 또한 네 스스로 변화될 수 없는 것들을 내가 변화시킬 것이다. 그 이후에 나는 너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 새로운 권위를 위임할 것이다.”

그들은 너무나 바빴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이 말씀을 하실 때, 저는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아주 큰 교회에 설교하러 갔었습니다.

 

그곳에는 각기 다른 곳에서 오신 2,000명에서 3,000명에 이르는 목회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말씀을 나누는 동안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돌아오지 못하는 목사들에 대해서 했던 말들을 기억해라. 여기 모인 저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아라. 그들 가운데는 내가 예전에 사용했던 많은 목사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더 이상 그들과 함께 일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뭔가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성령님께서는 이 목회자들이 금식을 시작했으나 마칠 힘이 없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구하기 시작했지만 계속하진 못했습니다.

 

3일 동안 주님과 함께 머무르려고 계획해 보지만 하루 만에 그만두기도 합니다.

 

계속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것이 최선임을 알면서도 남아 있는 힘은 너무 적고, 지불해야 할 대가는 너무나 큽니다.

 

그들은 마치 고문을 받는 것 같은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일 !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탄식합니다.

 

구원의 기쁨이나 주님이 주신 기쁨 같은 것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들은 오직 실낱같은 믿음에 기대어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등을 돌리신 것이 아닙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부르심을 저버린 것입니다.

 

그들에겐 기쁨이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기름부음이 사라진 것을 눈치 챌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하나님께서 우간다에서 행하신 일을 말할 때, 이런 대화가 오고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을 놀랍게 사용하셨지. 당신도 그걸 봤어야 했는데

그러면 그 사람을 보지 못했던 누군가가 묻습니다.

그분이 언제 돌아가셨습니까?”

돌아가시다니요! 그분은 살아있습니다. 바로 저 동네에 살고 계신걸요.”

이 모든 일이 무슨 영문입니까?

하나님이 사람을 사용하시다가 그들을 헌신짝처럼 버리시기라도 하시는 분입니까?

그리고 그들을 기억조차 하지 않는 분이십니까?

그것이 주님의 성품입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된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때가 있었습니다.

나를 위해 구별된 삶을 살아라. 또 네가 나를 찾고 구하던 시간들을 기억해라. 그때 네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누구도 너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너는 나를 귀하게 여기고 나를 찾았다. 그래서 내가 너를 지금의 너의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그런 내가 너를 다시 부르고 있는데 너는 성도들은요? 사역은 어떡합니까? 모임들과 책임 맡은 일들은 어떡합니까?’라고 말하고 있구나. 대체 누가 사역과 영혼들과 직임들을 네게 주었느냐? 누가 네게 계시들을 주었느냐? 너는 이제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존 물린디의 깨어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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