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된다고 ?? 진짜 ???

by 박원옥 posted Nov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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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떤 성도가 자신은 "이제부터 하나님의 확실한 응답이 없으면 결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난감한 처지에 빠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확실한 응답을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어하는 신실한 성도들 중에 이런 딜렘마에 빠진 이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이 사람이다’ ‘이 길이다’ ‘이렇게 하라’ 이런 응답을 받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결정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줄 알았습니다.

3. 그런데 당혹스러운 것은 하나님께서 확실한 응답을 주시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것입니다. 나만 그런가 하고 주위 사람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 이 문제로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깨닫게 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에게 확실한 응답을 주시지 않으시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더 이상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그 길로 ‘쌩’ 하고 달려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5. 진정란 성공의 길, 복된 길은 운명처럼 정해져 있기 보다, 계속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주어지는 것입니다.

6. 하나님께서는 원칙 없이 이랬다 저랬다 하시는 분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많은 신실한 성도들이 탄식합니다. “분명히 응답받았는데, 왜 이렇게 힘든가?”

7. 행복한 결혼은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직장도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거나 성공하게 되어 있는 어떤 사업이 운명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개척할 때도, 선교사로 나갈 때도 마차가지입니다.

8. 진정한 행복은 주 예수님과 계속하여 동행하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디로 가면 행복한지, 길을 가리켜 주시는 분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길이십니다. 계속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께 순종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답인 것입니다.

9. 하나님은 법칙이나 원리가 아닙니다. 인격적인 존재이십니다.
누구도 하나님께 이리해야 한다 저리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제는 저렇게 하셨지만 오늘은 이렇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전권적인 판단으로 결정하시는 분입니다.

10.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확실한 응답이 아니라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매 순간 하나님을 바라보고 오직 순종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주님의 인도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11. 주님의 분명한 인도하심이 없을 때는 지금 그 자리에서 하고 있는 일을 주님께 하듯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주님의 뜻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나아가는 중에 필요하시다고 판단하시면 주님께서 분명한 인도하심을 주실 것입니다.

12. 당장 무엇을 결정을 해야 한다면, 믿음의 지체들과 성령의 하나됨을 따라 결정한 후 주님께서 인도하셨을 것을 믿고 나가면 됩니다. 분별받을 지체가 없다면, 기도 기간을 가지고 마음에 주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어지는 대로 결정하면 됩니다.

13. 주님의 인도하심이 분명치 않아 보이는 것 때문에 갈등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계속하여 주님을 바라보게 하심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14. 명심할 것은 하나님의 뜻은 결코 운명처럼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확실한 응답이 아니라 예수님 그 분입니다.



-유기성 목사님 칼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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