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어두움 속에 있다 <페트리샤 킹>

by 박원옥 posted Apr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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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홍콩에서 온 잭키 풀린저(Jackie Pullinger)의 죄에 대한 설교를 듣던 도중, 내 자신이 얼마나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순수한 동기보다, 전도에 힘썼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는 거리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걸 즐겼고, 팀과 함께 갈 때 너무 만족해 했다.

 

나의 자기성취감이 전도 프로젝트를 하는 동기가 되었던 것이다.

 

여러가지 면에서, 나는 매우 교만했다.

 

전도 여행 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했는지에 대한 보고를 들으면서 자주 자기만족감을 느끼곤 했다.

 

때로는, 주님께서 사람들을 통해 어떻게 일을 하셨는지에 대한 보고는 하지 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사실, 우리는 그분이 하신 모든 놀라운 일은 나눠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사역을 하는 동안 반드시 우리의 마음의 동기가 무엇인지 시험해 봐야 한다.

그 당시, 우리는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시기였다.

 

어떤 사람은 큰 소리로 하나님을 모욕했고, 우리에게 물건을 던지기도 했으며, 때론 우리를 위협하며 쫓아오기도 했다.

 

이런 일들은 우리를 흥분하게 했다.

 

결국, 의를 위하여 우리는 욕을 들어야만 했다.

 

그날 밤, 잭키의 메시지를 들으며, 만약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로, 순수하지 못한 동기로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내 모든 잘못된 동기와 행동을 회개하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순수한 마음으로 채워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내게 자신이 죄인의 친구이며, 자신을 따르는 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주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나 자신을 겸손케 하고 그분께 더욱 가까이 가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며 작년에 도심에서 전도를 했던 장소에 한 번 더 찾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이때, 나는 거리에서 예수님을 찾았고, 과거에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그분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거리를 걸으며 내 주위에 깨어진 모든 것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다.

 

"저들을 향해 당신의 마음이 깨어진 것처럼 내 마음도 깨어지게 하소서."

 

그날은 내 인생에서 특별한 날이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깊은 사랑을 느꼈다.   그리고. . .

 

그날 거리에서 나는 주님을 만났다.

 

잃어버린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의 사랑을 나눠주길 원하신다.

사역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가장 커다란 열쇠는 바로 주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기꺼이 자신을 나타내길 원하신다.

 

하지만, 모두에게 그분의 열정을 나누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찾으시고 그를 가까이 하신다.

 

잃어버린 영혼은 그분의 가장 큰 보배이며, 그분을 사랑하는 자에게만 하나님께서 받으신 상처를 보여 주신다.

 

그분의 이런 상처를 아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특권인지 모른다.

 

순수한 마음으로 그분을 알기를 원하고 사랑하기를 원하는 모든 자들은 이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분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다면, 그분을 증거하는 일이 쉬워진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당신에게 매달릴 것이다.

 

그들은 당신을 믿을 것이며, 당신 안에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그분의 사랑으로 충만해지는 것이 추수의 때가 오기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장 큰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참된 빛을 어둠 속으로 옮기는 방법이다-

 

이 모든 것은 그분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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