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새 종교법으로 인한 교회 추방

by Admin posted Mar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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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9-28 17:35:44
카자흐스탄, 새 종교법으로 인한 교회 추방
기존에 등록된 종교 단체들 다시 국가의 등록을 받도록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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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과 2009년 카자흐스탄의 헌법 위원회는 국회에 의해 승인되어 논란이 된 종교법 개정안이 헌법에 부합한다고 결정했다.

그리하여 국회는 1992년에 처음 제정된 종교법에 추가된 새 조항들에 대한 재심의를 하여 왔다.

그러다 지난 2011년 9월 1일 나자르바에브(Nazarbaev, 위 사진) 대통령은 상원과 하원을 함께 개회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의원들에게 2012년 6월 30일에 끝나는 이번 회기에 종교법의 개정을 완료해 달라고 주문했다

새롭게 임명된 정부의 종교국 수장 카이랏 라마 샤리프(Kairat Lama Sharif)는 새 종교법이 기존에 등록된 종교 단체들 모두에게 다시 국가의 등록을 받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의 종교국은 새 종교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초안을 국회에 보낼 것이다.

카자흐스탄의 인권 단체와 종교 단체들은 종교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한 인권 단체 관계자는 이번 종교법 초안의 내용에 인권 단체나 일반 대중의 의견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번 초안이 기본적으로 지난번 개정안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종교 단체의 재등록 규정이 정부로 하여금 마음에 들지 않는 종교 단체를 배제할 수 있는 방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카라간디(Karaganda)에 있는 은혜 장로 교회(Grace Presbyterian Church)의 한 성도는 카자흐스탄의 기독교 공동체가 기존의 종교법 아래에서도 정부로부터 어려움을 당해 왔으며, 새 종교법 초안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7년간 정부에 등록되어 있던 은혜 장로 교회는 앞으로 더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종교청에 재등록조차 할 수 없는 교회들이 추방을 당하는 사례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교회에 갑자기 들이 닥쳐 사진을 찍고 법을 위반했다는 서류에 사인을 하도록 강요를 받고 있다. 매년 종교청에 재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시의회에서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시의회에서는 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나자르바에브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몇몇 종교 단체들이 국가의 정책과는 별개로 독자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점에 분노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종교법이 더 강경하기를 원하고 있다.

또한 나자르바에브 대통령은 종교법이 양심의 자유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 급진주의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변호했다. 카자흐스탄은 공식적인 국교를 갖고 있지 않는 세속주의 국가이며, 헌법은 모든 종교와 종교 단체들을 동등하다고 적시하고 있다.

2010년 개정된 Operation World는 카자흐스탄의 전체 인구(1,575만 명)의 과반수가 넘는(53.7%) 이들이 이슬람을 믿고 있으며, 기독교 공동체는 전체 국민의 12% 정도인 191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선교신문 종합)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46:1-3)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편46:10-11)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모든 상황속에서 여전히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카자흐스탄 새 종교법이 기존에 등록된 종교 단체들 모두에게 다시 국가의 등록을 받도록 강요하고 있어 교회들이 무력으로 추방을 당하고 있습니다. 주님, 아무리 사방에서 짓누르고 괴롭게 하여도 결코 움츠러들지 않으며 낙심하지 않는 예수 생명이 카자흐스탄 땅에 있음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보이는 상황은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리며 바닷물이 솟아나는 것 같이 우리를 두려워 떨게 하지만, 믿음으로 눈을 들어 언제나 피난처가 되시며 환난 중에 큰 도움이 되시는 주를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피난처 되시는 주님으로 인해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다시 오실 주와 그 나라를 소망하며 승리케 하실 줄 믿습니다. 주여, 교회를 핍박하는 종교국 수장과 나자르바에르 대통령에게 십자가 은혜를 베푸사 모든 열방중에서 스스로 높임을 받으시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 잠잠히 서게 하시옵소서. 마침내 여호와의 이름이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높임을 받으실 그날을 기대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