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많은 사람들이 정결한 말씀을 큰 소리로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오랜 동안 지속되온 그들
마음에 감추어진 우상을
숨기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의 마음에서 나오는 강력하고 순결한 말씀이 필요합니다.”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적혀있는 그리스도인들의 편지를
읽었을 때 저는 기도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 시대의 예레미야는 어디 있습니까?
거룩함을 선포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목사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나 저는 주님의 대답에 놀라 충격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데이빗, 많은 사람들이 나의 말을 듣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땅의 사악함으로 인해 탄식하며 우는 거룩한 남은 자들이 있다. 그들은 진리를 갈망하며
나에게 순종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진리를 발할 때 듣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즐기는 죄나 우상을 다루는 메시지를
거부할 것이다!” 이 말씀이 예레미야 42장에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거룩한 자들만이 남아 있었고 요하난이 그 지도자였습니다.
그들은 이집트로 도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베들레헴 밖에 진을 치고 예레미야를 불러 주님의
말씀을 받으려 했습니다. “이에…다 나아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당신이 목도하시거니와 우리는 많은 중에서 조금만 남았사오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는 우리 중에 진실 무망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예레미야 42:1-6) 하나님의 진실한 말씀을 듣기 위해 이 보다 더 진지한 사람들의 고백을 들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들은 “우리는 진심으로 진리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이든,
우리가 좋아하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열흘 동안 주님과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는 분명 이렇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순전한
말씀을 열망하는 그들의 외침을 들으시옵소서. 당신의 심령에서 나오는 말씀을 내게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은 대답하셨습니다.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들은 나의 말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상숭배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진리를 원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미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하기로 마음을 정하였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들에게 왔습니다. “너희가 이 땅에 여전히 거하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하여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 말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복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거하지 아니하리라
하며… 애굽 땅으로 결단코 들어가 거하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 거하기로 고집하면 너희의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의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서 죽을 것이라” (예레미야 42:10-16)
지도자들은
예레미야가 거짓을 이야기한다고 그를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식물의 핍절도 당치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결단코 들어가 거하리라…”(예레미야 42:14)
그들은
나팔 소리가 지겨워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했습니다. 영적
전쟁에 지친 것입니다! 남은 자들의 지도자들은 말했습니다. “여긴 너무 큰 전쟁이 있는 곳이야.
나팔과 천둥 같은 소리를 듣는 것이 이젠 지겨워!”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고집한 길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시대를 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입니다. 다가올 심판을 선포하는 예언의 나팔소리 듣는 것을
지겨워 하고 영적 전쟁과 삶의 전투에 지친 모습 말입니다.
그들은 “제발, 저를 그냥 내버려두세요! 더 이상 저를 괴롭게 하는 설교나 정죄하는 모임은 싫어요. 저는 단지 고상하고 조용하며 위로하는
예배 처소를 원할 뿐이에요”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이야기가 다 지겨우십니까? 너무나 지쳐서 이제는 “그냥 평안했으면 좋겠다.
이런 긴장감 속에서는 참 살기 싫은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진심으로 옳곧은 주의 진리의 말씀을 듣기 원하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여러분의 심장에 손가락을 겨누고서
“당신은 하나님을 부지런히 찾고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심령은 점점 차가와 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우상숭배를 치리하지 않는 한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솔직히 저 역시도 그 질문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나는 진정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원하는가?
저의 정직한 대답은 이것입니다. “아니오, 주님, 저는 진정 당신이 말씀하시는 것 모두를 듣기 원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당신이 저를 감찰하기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것을 다 감당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임할 하나님의 끔찍한 심판에 대해서 계속해서 듣기를
원하는지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오직 당신의 은혜만이 그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많이 들어왔습니다.” 최근에 어느 젊은 목사가 제게 이렇게 물어왔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나요?
그런 건 그냥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기뻐하며 우리의 길을 가면 되지 않나요?”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우리를 준비시키기 원하십니다!